퍼플미디어 아카데미 수료생 이정원님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Panda Studio TV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으로
Post Production 실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판다스튜디오 로토 TV에서 일하고 있는 이정원이라고 합니다.
Q. 퍼플미디어에서는 당시 무엇을 배웠나요?
2012~13년 프로툴스 200레벨 이수 후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Q. 퍼플미디어에서 Pro Tools를 배운게 일본 유학 시 도움이 되었나요?
학교 다닐 때 기본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중 하나로 학생들이 맥 자체를 처음 다루는 친구들이 많았고
그런 와중에 저는 맥도 다뤄보았고, 프로툴도 200레벨이면 학생 수준에서는 굉장히 상위레벨에 들어가며
이미 많은 지식을 가지고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학생들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됐었고 프로툴 공부를 할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개인적으로 시간을 더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퍼플미디어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기억에 남는 건 200레벨 단체로 했던 것 같은데, 곡 믹싱을 하는 다같이 세션을 만들어도 좋고, 누군가가 만들고 다같이 믹싱을 해도 좋다고 했을 때
그 당시 같은 클래스 팀원과 제가 곡을 만드는 담당을 했었습니다.
그때 만들었던 곡이 일본 처음 여행 왔을 때 만들었던 곡이기도 했고,
그런 믹싱을 처음으로 프로들이 다루는 장비들로 믹싱 할 수 있었던 것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일본의 어느 학교를 졸업 하였나요?
저는 동방학원 음향 전문학교에서 음향 기술과를 전공 했습니다.
Q. 동방학원 음향 전문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그 당시에는 마스터링 엔지니어를 꿈꾸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레코딩에서 마스터링으로 가다보니까
레코딩 쪽이 공부하고 싶어서 음향 레코딩을 공부할 수 있는 음향 기술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학교 졸업 후 일본에 취업을 결심한 계기는?
재학중이던 학교의 과목 중 하나가 카메라 대여 및 촬영부터 편집 자막, 음향효과, 믹싱 등을 모두 저희가 했어야 하는 과목이었는데
가장 주된 프로툴 작업을 제가 다 담당을 했었습니다.
그때 그런 작업을 하면서 지금 현재 이 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포스트프로덕션 쪽의 큰 흥미를 느꼈고
그러면서 그때 일본인의 협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포스트 프로덕션 시험도 보게 되었으며,
이쪽 포스트 프로덕션 업계 에 들어오고 싶어 많이 전문적으로 찾고 자격증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Q. 일본의 포스트 프로덕션 시험은 어떤걸 보나요?
기본적으로 레코딩이나 라이브, 포스트프로덕션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도 나오고
가장 기본 전문 지식 그 다음 마이크의 종류, 음향에 관련 된 기본지식,
포스트프로덕션에 나오는 테이프에 프레임 수 , 프레임수 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묻기도 하고, 그런 것 들이 나옵니다.
Q. 일본 취업을 위해 준비 한 게 있다면?
저는 일단 기본적으로 일본어 자격증 , 일본어 자격증은 전문학교 입학 전 준비를 해서 가지고 있었지만
입학 후에도 제가 가지고 있던 좀 더 높은 단계 일본어 시험을 준비 했었고,
전문학교를 다니다 보니까 음향 쪽에 관련된 전문 자격증을 따기도 하고, 실습적인 면에서도 여러 가지 공부를 했었습니다.
Q. 일본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다면?
일단 제가 이 회사에서 다니면서 느낀 건 전문적인 지식은 회사를 입사하고 나서도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한데,
우선은 언어를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입장으로서 일을 하는 거다 보니 학교 에서는 유학생이다보니 어느 정도는 배려가 있지만,
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너가 외국인이니까 언어를 못 하겠지” 를 배제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훗날 취업을 목표로 무언가를 취업을 준비 할 때 는
전문적인 지식 공부 뿐만 아니라 언어에 대한 벽을 가장 낮출 수 있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